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.

[마주하는 이야기/아빠 이야기]

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.

왕복 6km를 걸었습니다.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.

그 분을 뵈었습니다.

살아 계실 때 세 아들들을 앞세우고 큰 절을 올리며, '저 분이 진정한 이 나라의 국부이시다' 라고 알려주고 싶었지만....

제게 있어 또 한 분의 아버지라 부르고 싶었지만....

저 혼자서 영정 앞에 꽃을 올리고 그저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.

유시민 전 장관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. 억울해서 그냥 보내드릴 수가 없다고....

이 원수를 꼭 갚아 달라고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.


국민을 사랑했던 단 한 분의 대통령.

국민이 사랑했던 단 한 분의 대통령.

제 마음 속의 단 한 분의 대통령.


고 노무현 대통령님.

존경합니다. 사랑합니다. 보고싶습니다.


당신이 만들고자 했던 대한민국.

이제 우리가 만들겠습니다.


한 평생 이 나라를 위해 바치신 그 은혜.

제 평생, 제 자손대대로 잊지 않고 전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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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5/25 06:22 2009/05/25 06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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